브랜드보다 소비자를 선택하다 마트에 가면 화려한 패키지와 유명 브랜드가 즐비합니다. 하지만 2015년, 이마트는 조금 다른 선택을 했습니다. 바로 ‘브랜드가 아니라 소비자가 중요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노브랜드(No Brand)라는 자체 브랜드(PB)를 선보인 것이죠. “값비싼 브랜드보다 합리적인 소비를 돕겠다”는 이마트의 선언이었습니다. 노란색 심플한 패키지, 불필요한 광고비와 마케팅 비용을 뺀 저렴한 가격, 하지만 품질은 그대로 유지한 제품들. 그 결과 노브랜드는 단순한 PB상품을 넘어 한국인의 생활 속에 깊이 자리 잡았습니다. 그렇다면 노브랜드는 어떻게 탄생하고 지금까지 성장해온 걸까요? 1. 노브랜드의 탄생 배경 노브랜드가 세상에 나온 건 2015년 4월입니다. 당시 소비자 트렌드는 분명했습니..